[그래픽 뉴스]코로나 막는 '생활 속 거리두기' 어렵지 않아요

중앙일보

입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가 10명 안팎에 머무르는 등 확산세는 다소 진정된 분위기다. 하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언제든 집단 발병이 일어날 수 있어서다.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대비해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등은 간단해 보이지만 확산 방지에 가장 중요한 수칙이다. 예방 활동인 ‘생활 속 거리두기’를 [그래픽 뉴스]로 정리했다.

개인방역 기본수칙.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개인방역 기본수칙.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간단하지만 중요한 기본지침 

방역당국이 22일 공개한 기본 지침은 크게 개인과 공동체 부문으로 나뉜다. 개인 지침은 5대 핵심수칙(4대 보조수칙 포함)으로 이뤄졌다.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외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손을 자주 꼼꼼히 씻고, 기침할 때 옷 소매로 가리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하기다.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 공동체 기본지침.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 공동체 기본지침.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집단방역 수칙은 차례로 발표 

공동체가 지켜야 할 것들도 있다.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집단방역의 5대 기본수칙에는 방역관리자 지정 등이 포함됐다. 방역 당국은 구체적인 방역 수칙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 반장은 “(국민이) 일상적인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는 동시에 코로나19의 예방·차단활동을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지속 가능한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의 전환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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