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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20년 전쟁 이긴 우상호 "與중진이 교통난 풀 수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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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은 21대 총선 당선인의 향후 의정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중앙일보가 21대 총선을 맞아 준비했던 기획 코너인 정치언박싱ㆍ총선언박싱 속 당선인의 포부와 공약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서울 서대문갑 선거에서 이성헌 미래통합당 후보를 11.6%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4선 고지에 올랐다. 우 당선인과 이 후보는 이번 총선까지 같은 지역구에서 6차례나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에 우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상대 전적은 ‘4승 2패’가 됐다.

우 당선인은 “이번 당선은 제가 잘났다기보단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 극복대책에 힘 실어주신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를 향해선 “동고동락하며 경쟁했던 이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20년간 멋진 경쟁자를 만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진행된 중앙일보 언박싱 인터뷰에서 우 당선인은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우 당선인은 “지역 발전이라면 아무래도 여당의 힘 있는 중진이 더 해결할 수 있지 않겠냐”며 “제가 이 지역구에 서부 경전철과 강북횡단선 등 지하철 노선 두 개를 유치했다. 두 개 모두 조기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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