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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 '대장' 전투 승리 서병수 “부산의 판교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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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은 21대 총선 당선인의 향후 의정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중앙일보가 21대 총선을 맞아 준비했던 기획 코너인 정치언박싱·총선언박싱 속 당선인의 포부와 공약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부산 총선을 좌우할 ‘대장’들의 대결이었던 부산진갑 선거는 서병수 미래통합당 당선인의 승리로 끝났다. 상대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3선 중진 의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다. 부산시장을 지낸 서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5선 의원이 됐다.

최대 격전지로 꼽힌 이곳에서 서 당선인의 득표율은 48.5%였다. 김영춘 후보의 득표율(45.0%)과는 3.5%포인트 차이였다. 김 후보의 현역 프리미엄에도 부산에 분 '정권 심판' 바람을 막을 수는 없었다. 서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묻자 “부산 진구가 미래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틀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중앙일보 언박싱 인터뷰에서 “부산 어딜 가도 현안을 꿰뚫고 있는 부산 전문가이자 대학에서 경제를 공부한 경제 전문가”라고 자신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어 “수도권에는 판교라는 도시가 있다고 하면, 동남권에는 당감 글로벌 기업도시가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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