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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 3선 하태경 "해운대 교육개혁 1번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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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약속’은 21대 총선 당선인의 향후 의정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중앙일보가 21대 총선을 맞아 준비했던 기획 코너인 정치언박싱·총선언박싱 속 당선인의 포부와 공약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에 성공했다. 유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두번째 맞붙은 그는 득표율 59.4%를 기록, 37.3%를 얻은 유 후보를 상당한 격차로 앞섰다. 2016년 20대 총선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때 탈당하고, 당 복귀 후 경선을 치르는 등 부침도 겪었지만 결국 본선에선 부산 지역 당선인 가운데 최고 득표율을 얻어냈다.

하 당선인은 “초선 의원의 자세로 임하겠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 살림살이가 너무 어려운데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보수를 살려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지난달 30일 진행된 중앙일보 총선언박싱 인터뷰에서는 “3선 의원이 되면 조금 더 품격 있고 포용하는, 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하태핫태’가 되겠다”고 했었다. 또한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주입식 입시 교육이 아닌 토론 중심의 국제바칼로레아 교육 과정을 도입, 해운대를 교육개혁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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