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라이프 트렌드&] 원적외선이 몸속까지 전달 … 제품 안전성도 극대화한 ‘건강한 돌침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장수돌침대 기사가 제품을 설치한 뒤 분무기로 소독을 하고 있다. 외부로부터 묻어왔을지 모를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서비스다. [사진 장수돌침대]

장수돌침대 기사가 제품을 설치한 뒤 분무기로 소독을 하고 있다. 외부로부터 묻어왔을지 모를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서비스다. [사진 장수돌침대]

장수산업은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고생하는 여성을 위해 돌침대를 최초로 만든 업체다. 1992년 설립해 올해로 28주년을 맞았다.

특허받은 ‘히팅플로어 공법’ 적용

장수돌침대는 전통 온돌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적용해 만드는 ‘건강한 침대’다. 특허(제0188315호)받은 히팅플로어 공법(HFS: Heating Floor System)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히팅플로어 공법은 화롯불의 삼발이 위에 약탕기를 올려 보약을 끓이던 선조의 지혜에서 착안했다. 삼발이를 이용하면 직접적인 전도열로 보약을 데우는 것이 아닌, 복사열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약효를 극대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장수돌침대 히팅플로어 공법은 특수카본 히팅패널(발열체)과 천연석 사이에 20mm의 공기층(에어캡)을 둠으로써 4~16㎛(마이크로미터) 파장의 원적외선 복사에너지가 직진으로 공기를 통과해 천연석 및 사용자 몸속에 깊숙이 전달되는 공법을 말한다. 히팅플로어 공법을 적용하면 사용자와 석재의 하중이 발열체에 직접 전달되지 않고 에어캡 층에서 흡수되기 때문의 제품의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또한 열이 고르게 전달돼 부위별 온도 차에 의한 결로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장수돌침대는 총 21가지의 소재가 적용되고 까다로운 제조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특수절연 시트와 99.9% 순동판 등을 다중으로 시공해 안전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장수돌침대는 특허·실용신안·상표와 같은 지적재산권을 700여 개 보유하고 있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한 수면을 보장하는 장수돌침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100세 시대인 요즘의 장수라고 할 수 있다. 장수돌침대는 ‘건강한 오늘이 오래가도록’이라는 슬로건으로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장수산업은 지난달부터 제품 설치를 위해 방문하는 가정에 소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외부에서 집으로 들어온 돌침대 및 돌소파, 또는 설치 인력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는 고객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한 배송 기사에 업무 투입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본사에서 제공) 착용을 의무화하고, 출발 전에 배송 차량 및 제품 박스를 소독하는 등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 활동으로 고객을 안심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