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김학범호 3월 평가전 무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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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김학범호의 도쿄올림ㅍㄱ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뉴스1]

코로나19 확산으로 김학범호의 도쿄올림ㅍㄱ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김학범호의 2020 도쿄올림픽 준비에도 차질이 생겼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추진했던 남자 23세 이하(U-23)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U-23 대표팀의 올림픽 준비 차원에서 이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를 추진해왔다. 남아공(27일)과 코트디부아르(30일)은 일본 원정경기를 치르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남아공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단 안전을 이유로 일본 원정을 거부하면서 우리 대표팀의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3월 평가전이 무산되면서 김학범호는 현재로서는 올림픽 개막 한 달 전인 6월 A매치 기간에나 평가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한국-중국의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는 일단 4월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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