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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국내 총 31명

중앙일보

입력

3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격리병동으로 교대 근무를 들어가고 있다. [뉴스1]

3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격리병동으로 교대 근무를 들어가고 있다. [뉴스1]

3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두 명이 더 숨졌다. 대구의 20번째, 21번째 사망자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80대 남성·70대 남성 각각 3일 숨져 #기존에 치매·만성폐질환 앓던 환자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20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으로 이날 오전 11시 47분쯤 숨을 거뒀다. 앞서 2일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이 환자는 결국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치매를 앓고 있었다.

대구 21번째 사망자는 75세 남성으로 이날 오후 2시 37분쯤 숨졌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매긴 환자 번호로는 1064번째 환자다.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달 24일부터 대구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기저질환으로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갖고 있었다.

대구=김정석·김윤호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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