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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계로 퍼진 코로나, 이탈리아 선수 확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발렌시아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 모습. [연합뉴스]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발렌시아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 모습.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 축구계로 퍼졌다.

이탈리아 다녀온 스페인 기자도 양성반응

28일 dp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C(3부리그) US 피아네세 22세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실명은 공개되지 않은 이 선수는 지난 23일 유벤투스 23세 이하팀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고열 증세를 보였고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비슷한 증세를 호소하는 선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아탈란타(이탈리아)-발렌시아(스페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취재차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스페인 취재진도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이 기자는 스페인에 돌아와 마드리드에서 추가검사를 받는다. 해당 기자는 독감 증상이며 상태는 괜찮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발렌시아 원정팬 중 한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발렌시아의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은 스페인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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