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사건 4차 공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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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경원 의원 밀입북사건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11명 가운데 서 의원과 방양균(34·비서관)·이건우(57·가농통일분과의원장)·오동철(33·서 의원 운전기사)피고인 등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4명에 대한 4차 공판이 23일 오전 서울형사지법 합의3부 (재판장 홍석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변호인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조승형·강철선·박병일 변호사 등의 반대신문에서 서 의원은 간첩지령 수수 및 5만 달러수령, 평민당 지도부에 대한 밀입북사실 조기보고 사실 등 주요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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