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골 중 1구는 3년 전 묻은 수양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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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위성운 기자】광주시 도산동559 김강수씨(78)는 23일 광주 황룡강 공사장에서 발굴된 유골 가운데 여자핸드백과 함께 매장된 유골이 자기 딸인 것 같다고 광산경찰서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23년 전 자신의 수양딸 김정순씨(당시23세) 가 아들을 남고 숨져 발굴현장부근에 암매장했는데 당시 딸의 핸드백에 화장품을 넣어 함께 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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