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다툼 "점입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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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89프로축구 패권을 놓고 박빙의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유공-럭키금성의 종반 각축전이 점입가경이다.
유공은 21일 안양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럭키금성과의 최종 8차 전에서 노수진의 선제 골(전반30분)과 김봉길(후반43분)의 추가 골로 럭키금성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유공은 럭키금성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2주만에 다시 단독선두에 복귀, 82년 프로출범 이래 첫 우승의 숙원성취에 한 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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