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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25억원으로 4년 연속 연봉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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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타자 이대호(38)가 4년 연속 최고 연봉 선수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대호. [중앙포토]

이대호. [중앙포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KBO리그 소속 선수 등록 및 연봉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대호가 올해도 연봉 25억원으로 '연봉킹'이 됐다. 이대호는 지난 2017년 자유계약(FA) 체결 이후 4년 연속 연봉 25억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로 20년 차인 이대호는 지난 2014년 이승엽(당시 삼성 라이온즈)의 20년 차 최고 연봉(8억원) 기록을 큰 차이로 경신했다.

연봉 2위이자 투수 부문 최고 연봉 선수는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양현종(32)이었다. 양현종은 지난해와 동일한 23억원에 계약하면서 2년 연속 투수 부문 1위이자 역대 투수 최고 연봉 기록을 유지했다.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20억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20억원), 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13억원),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13억원), 삼성 포수 강민호(12억5000만원), KT 위즈 황재균(12억원), 한화 이글스 정우람(8억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과 내야수 김재호(이상 6억5000만원) 등이 각 구단의 최고 연봉 선수로 등록됐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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