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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뒷굽 폭행 항의 선수 기권 패 처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경기 중 어머니가 링에 올라와 상대방 선수를 하이힐 뒷굽으로 넉 다운(?) 시킨 선수에게 결국 기권승이 선언돼 앞으로 출전 선수의 부모·부인·자녀 등이 계속 링에 올라오지 않으리란 법이 없게 생겼다.
지난달 21일 영국 사우스 햄턴에서 벌어진 영국 라이트 헤비급 랭킹 전 3라운드에서 윌슨은 맥카시의 강한 펀치에 카운트 8까지 가는 그로기가 되었다.
이때 링사이드에서 관전하다 흥분한 윌슨의 어머니가 링으로 뛰어 올라 맥카시를 하이힐로 강타, 다운시켰고 맥카시는 경기속행을 거부했었다. 【런던=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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