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vs 이효리 '아찔한 섹시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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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와 영화계의 두 '섹시 아이콘'이 CF를 통해 정면 대결을 벌인다. 이효리와 전지현이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삼성 휴대폰 브랜드 애니콜의 새 CF에서 똑같은 컨셉트로 섹시미를 발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이효리는 애니콜의 간판 모델로 권상우·황정민·이준기와 호흡을 맞춰 왔고, 전지현은 올해 초 '애니콜 군단'에 합세해 이효리와 은근한 경쟁 구도를 이뤘다. 이 때문에 광고계에서는 최근까지 이효리와 전지현이 한 CF에서 섹시 배틀을 벌이며 진정한 CF 퀸을 가린다는 컨셉트의 광고가 기획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았다.
 
두 사람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애니콜 화보 촬영을 다녀 왔다. 각기 '슬림&H'와 '슬림&J'란 컨셉트로 비슷한 느낌의 의상과 포즈 등을 도회적인 분위기로 담아냈다.
 
이효리는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의 MC로 활약 중이고 가을께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전지현은 최근 할리우드 입성을 위해 오디션을 치르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행보를 걷고 있다. (출처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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