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 원짜리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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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지방철도청 공안담당관실은 13일 전철 안에서 1백 원짜리 머리 끈 1개를 훔친 K고1년 최모군(16·절도미수전과1범·서울 합정동)을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최군은 11일 오후10시쯤 구로역에서 청량리발 수원행 541호 전동차를 탄 뒤 재수생 김모양(18·경기도 안양시 석수2동)이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에서 4백 원짜리 머리 끈 1개를 훔쳤다는 것이다.
최군은 구로역 구내에서 배회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공안담당관실 직원이 최군을 미행, 현장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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