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삼 선생 고명딸 중국에서 영주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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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독립운동가 일송 김동삼선생의 유일한 혈육인 고명딸 영애씨(67)가 중국 흑룡강성에 살다 영주귀국하기 위해 12일 오후2시10분 KAL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들 유운석씨(34·건축회사 직원), 며느리 김홍씨(33) 등 가족 6명과 함께 귀국한 영애씨는『9살 때 하얼빈감옥에서 만난 아버지가 광복된 조국에서 살라고 말씀하신 것을 이제야 지키게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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