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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施善集中)] 단꿈 꾸듯 흘러가는 낮과 밤···'바다 위 호텔'에서 낭만 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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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이 오는 5월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는 한·러·일 크루즈는 11만t급의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한다. 최대 탑승 인원이 3780명에 달한다. 속초항에 정박한 코스타 세레나호 모습. [사진 롯데관광]

롯데관광이 오는 5월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는 한·러·일 크루즈는 11만t급의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한다. 최대 탑승 인원이 3780명에 달한다. 속초항에 정박한 코스타 세레나호 모습. [사진 롯데관광]

크루즈 여행을 국내에서도 쉽게 떠날 수 있다. 여행하기 좋은 때이자 가정의 달인 5월에 국내 항구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운영된다. 롯데관광이 2010년부터 11년간 단독으로 운영하는 한국 출발 크루즈다. 지금까지 11년간 약 4만 명이 이용한 검증된 여행 일정이다. 국내 항구에서 승·하선할 수 있어 비행기 탑승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롯데관광 #5월 8·14일 2회 한·러·일 크루즈 #11만t급 ‘코스타 세레나호’ 이용 #선내 강좌까지 포함, 특별함 더해

롯데관광은 11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일정을 선별, 오는 5월 8일과 14일 총 2회 한국 출발 크루즈를 운영한다.

이 중 5월 8일(1항차) 출발하는 한·러·일 크루즈는 항상 만선으로 출항한 검증된 베스트셀러 일정이다. 부산에서 출항해 강원도 속초를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가나자와와 사카이미나토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5월 8일 부산 탑승(7일 일정), 5월 9일 속초 탑승(6일 일정) 중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5월 14일(2항차)에는 두 번째 크루즈 일정이 시작된다. 속초항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사카이미나토를 방문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5일 일정이다. 긴 일정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합하다. 주말을 끼고 있어 평일 3일만 시간을 내면 크루즈를 즐길 수 있다.

5월 크루즈 일정에서 운항하는 선박은 국내에서 출항하는 최대 규모의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다. 11만t급의 압도적 크기를 자랑한다. 최대 탑승 인원은 3780명에 달하며, 뱃머리에서 선미까지의 길이가 290m로 63빌딩 높이보다 40m나 더 길다. 인테리어도 특별하다. 코스타 세레나호의 내부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는데, 층마다 유명 별자리의 이름을 따서 테마를 구성했다.

부대시설도 화려하다. 한 번에 15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정찬 레스토랑과 뷔페 레스토랑에서 셰프들이 조리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해상에 머무는 날이면 정찬식당에서 코스타 크루가 진행하는 특별 공연이 열린다. 이외에 매일 밤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연, 샴페인과 카나페를 즐기는 선장 칵테일 환영회, 요가 강습, 댄스파티, 음식 장식 이벤트 등 다양한 선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크루즈 내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더불어 롯데관광의 11년 크루즈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국형 크루즈답게 유명 가수의 선상 콘서트가 진행된다. 5월 8일 출발 크루즈에는 잉꼬 부부 조갑경·홍서범의 선상 콘서트, 5월 14일 출발에는 영원한 젊은 오빠 전영록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수왕 선발대회, 고고댄스파티 등 한국 문화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녀를 동반하는 가족여행으로도 좋은 일정이다. 실내외 수영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양도 즐길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독수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각교.

블라디보스토크 독수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각교.

블라디보스토크·가나자와·사카이미나토 방문=롯데관광 크루즈가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 중 연해주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다. 국내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유럽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러시아 동해 연안의 최대 군항이다. 혁명광장 등에서는 러시아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예술의 거리로 유명한 아르바트 거리에선 젊은 러시아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1항차와 2항차 모두 방문하는 지역이다.

다음 방문지인 일본 가나자와는 전쟁이나 대규모 천재지변을 겪은 일이 없어 에도 시대의 문화가 거리 곳곳에 남아 있는 도시다. 매해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한 곳이지만 국내에는 아직 덜 알려진 곳이다. 영화의 세트장 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이 작은 도시는 금방이라도 사무라이들이 칼을 차고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를 띠고 있다. 실제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일부 촬영지이기도 하다. 가나자와는 1항차에서만 방문한다.

요괴 동상으로 유명한 사카이미나토의 거리 모습.

요괴 동상으로 유명한 사카이미나토의 거리 모습.

일본 사카이미나토는 시내 거리 곳곳에서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주택과 시골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때 축소된 항구 주변 상권의 번영을 위해 ‘게게게 키타로’라는 만화 캐릭터와 요괴를 테마로 한 상점과 동상을 세우기 시작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오늘날까지 153개의 동상이 곳곳에 세워졌다. 현재는 한 해 300만 명이 넘는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거리에 늘어서 있는 특색 있는 상점들과 먹거리들, 사카이미나토역의 요괴 열차 등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색적인 일본의 분위기 속에 빠져들게 한다.  1항차와 2항차 모두 방문한다.

롯데관광 노하우 녹인 ‘올 포함’ 상품=2020년 1월 롯데관광은 중앙일보와 함께 가족여행에 적합한 모든 것이 포함된 일정을 새로 소개한다. 기존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던 기항지 선택 관광, 선내 팁, 관광세 등 크루즈 여행을 어렵게 만드는 사항들이 모두 포함된 ‘올 포함’ 상품이다. 중앙일보와 함께 기획한 만큼 선내 특별 강좌도 포함했다.

1항차에는 5월 8일 출발해 한국·러시아·일본을 6박7일 일정으로 항해한다. 238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5월 8일 부산 탑승, 5월 9일 속초 탑승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항차는 5월 14일 출발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러시아·일본을 여행하며 198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추가 혜택으로 속초항 출발·도착 시 국내 주요 도시에서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5월이 가정의 달인 만큼 부모님을 위한 효도관광 여행에도 적합한 여행 상품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홈페이지(www.lottetour.com)를 참조하거나 크루즈팀(02-2075-3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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