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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 팀 훈련 복귀

중앙일보

입력

이강인이 발렌시아 팀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실전 투입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연합뉴스]

이강인이 발렌시아 팀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실전 투입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연합뉴스]

이강인(19)이 소속팀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팀 훈련에 복귀했다.

복귀했지만, 여전히 재활 중 #목표는 슈퍼컵 레알 마드리드전

발렌시아는 31일(현지시각) 구단 SNS를 통해 2019년 마지막 훈련 소식을 전하며 이강인의 복귀를 알렸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팀 훈련장에 돌아왔다"며 이강인이 슛 연습 하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강인은 부상 재활 중이다. 실전 복귀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작년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첼시전에서 왼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12월 말 귀국해 국내에서 회복했지만, 마지막까지 자리를 비워둔 김학범호 합류는 무산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번달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선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이 4일 열릴 에이바르와의 프리메라리가 홈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목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페인 슈퍼컵을 치를 팀의 일원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팀 발렌시아는 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릴 스페인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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