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노벨 평화상 대상에 체코 반체제 인사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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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오는 5일 수상자가 발표될 금년도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체코 반체제인사 2명, 문학상은 23년만에 처음으로 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노벨상 주변 소식통들이 1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평화상 후보자로 지난 68년 체코의 민주화 운동 당시 「프라하의 봄」을 주도했던 하제크 전 외무부장관과 극작가 바크라프 하벨이 가장 유력시 되고있으며 문학상에는 지난 66년 이후. 여성 수상자가 전무했던 점을 감안,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나딘 고디머와 미국의 조이스 캐럴 케이츠, 그리고 동독의 크리스타 볼프 등 여성작가들이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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