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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뱃살 빼고, 콜레스테롤 관리하고 … 겨울철 다이어트 도우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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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추출물의 재발견 겨울철은 다이어터에게 유혹의 계절이다. 패딩·스웨터 같은 두툼한 옷으로 뱃살을 가리기 쉬워 식탐을 조절하기 어려워서다. 특히 뱃살은 야속하기만 하다. 복부 지방은 찌기 쉬우면서 빠지기는 어려운 부위로 통한다. 게다가 살이 찌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건강을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겨울철 뱃살만 잘 관리해도 날씬한 몸매뿐 아니라 혈관 건강까지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뱃살은 빼주면서 콜레스테롤까지 관리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은 없을까.

보이차의 핵심 성분 갈산 #칼로리를 쉽게 소모시켜 #체중 증가 막기에 효과적

# 직장인 김도형(가명)씨는 지난여름 노출에 대비해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그 결과 슬림한 턱선과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그런데 최근 살 빼기 전의 ‘배불뚝이’로 돌아오고야 말았다. 연이은 송년회 술자리에서 두툼한 옷을 믿고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지난번 힘겹게 한 다이어트를 또 해야 한다면 너무 힘들 것 같다”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성인 5명 중 1명은 복부 비만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이 복부 비만이다.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자 90㎝, 여자 85㎝를 넘으면 복부 비만에 해당한다. 흔히 살은 뱃살부터 찌기 쉽다. 특히 팔다리는 가는데 뱃살만 볼록 나온 거미형 체형은 뱃살이 가장 먼저 찌는 유형이다.

뱃살이 잘 찌는 이유는 우리 몸이 굶주릴 것에 대비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저장하려는 본능 때문이다. 복부는 다른 부위보다 면적이 넓어 이 같은 목적의 지방 축적에 효율적이다. 지방을 태우려면 근육량이 많아야 한다. 근육 1㎏을 떠받치려면 하루 13~30㎉의 에너지가 소모된다. 따라서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체지방이 많은 사람보다 살이 잘 찌지 않는다.

반대로 체지방이 많으면 살이 쉽게 찐다. 잘못된 다이어트로 체지방률을 높였다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 요요현상이 생기는 원인이다. 지방이 많다는 건 근육이 있어야 할 자리에 지방이 들어차 있다는 걸 뜻한다. 배는 다른 부위보다 근육량이 적어 지방이 한번 쌓이면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복부 지방을 빼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체지방이 많으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체지방을 줄이면서 혈중 콜레스테롤까지 낮출 수 있는 다이어트법을 선택하면 좋은 이유다.

이 점에서 최근 보이차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보이차는 중국 황제와 황후가 사랑한 귀한 차로 알려져 있다. 중국인의 건강 비법으로 이름나 있다. 중국 전통 의학서에서는 보이차를 ‘우리 몸의 해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소화와 숙취·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보이차 추출물이 배·허리의 지방을 분해하면서 체중 증가를 막는 기능이 여러 연구에서도 밝혀졌다. 2011년 ‘영양학저널’에 발표된 보이차 추출물 인체 적용시험에 따르면 과체중·비만 성인 그룹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 체중 변화를 관찰했더니 보이차 추출물을 하루 1g씩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체질량지수와 체중이 모두 줄어들었다.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복부 내장 지방 면적이 섭취 전보다 평균 8.7% 감소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혈액 속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치를 넘은 상태) 경계군의 그룹은 보이차 추출물을 먹어 각종 혈중 수치가 개선됐다. 이 때문에 보이차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보이차 42잔 수준 갈산 함유

이러한 결과는 보이차의 핵심 성분인 갈산 때문이다. 갈산은 칼로리를 쉽게 소모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췌장에서 체지방을 합성시키는 리파아제라는 효소가 나오는데 갈산이 이 효소의 활동을 막는다.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이다. 갈산은 콜레스테롤을 소장에서 흡수시키는 효소(콜레스테롤 에스테라제)의 활성을 막는다. 콜레스테롤이 담즙산과 결합해 간으로 재흡수되는 것도 막아준다. 재흡수가 억제되면 몸이 체내 콜레스테롤을 사용하면서 콜레스테롤 농도가 떨어진다. 보이차가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원리다.

이 같은 효과를 누리려면 갈산을 35㎎ 섭취해야 하는데, 이를 보이차로 환산하면 하루에 42잔가량이나 된다. 한번에 마시기엔 너무 많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건강식품기업 푸른친구들은 보이차 추출물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지방엔 보이차’(사진)를 선보였다. ‘지방엔 보이차’ 1포에는 갈산이 인체에 유의미한 작용을 하는데 필요한 양인 35㎎이 들어 있다. 인체 적용시험에 따르면 보이차 추출물을 3개월 이상 먹으면 체지방과 내장 지방 면적,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엔 보이차’는 효과적인 결과와 꾸준한 체중 유지를 위해 6개월 이상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푸른친구들은 ‘지방엔 보이차’ 출시를 기념해 10박스(10개월분)를 구매하면 가격을 할인해 주고 본품 1박스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80-745-9230)나 홈페이지(www.ilove62.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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