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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오 ‘국민통합연대’에 “평의원으로 참여”

중앙일보

입력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왼쪽)와 이재오 한국당 상임고문. 사진은 두 전 의원이 지난 10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범국민투쟁대회에 참여해 대화하고 있는 모습. [뉴스1]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왼쪽)와 이재오 한국당 상임고문. 사진은 두 전 의원이 지난 10월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범국민투쟁대회에 참여해 대화하고 있는 모습.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민통합연대에 저도 평회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통합연대는 사분오열된 보수·우파들 뿐만아니라 친북이 아닌 좌파들도 같이 할 생각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통합연대는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한 재야 시민단체로, 오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식을 연다. 이 상임고문은 “정당과 일체 관계없는 순수한 시민단체”라며 “정치인은 가급적 줄이고 재야에서 6∼7명을 모아 공동대표단을 세울 계획”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경제 파탄, 외교 파탄, 국방 파탄, 친북 좌파들 세상 만들기를 강력히 저지하고 정상적인 국가 만들기를 목표로 친북 좌파들만 뺀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모여서 새롭게 국민통합연대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모두 참여해서 대한민국 살리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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