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주둔하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21일 오전 홍콩이공대 인근에 있는 군부대 안에서 시위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홍콩이공대 내부에는 강경 시위대 수십명이 이날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 된 후 6000명 이상의 병력이 주둔하는 인민해방군은 홍콩 정부가 질서유지나 자연재해 복구를 위해 요청할 경우에만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현 사태를 중국군의 도움 없이 자체 치안병력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혀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