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외국인 재학생과 함께하는 ‘세계음식축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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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세계음식축제’가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문캠퍼스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팀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명지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자국의 음식을 만들어 판매했다.

행사는 한국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 및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행사에 참여해 직접 요리를 만든 학생들은 약 60여명으로, 베트남·콜롬비아·스위스·독일·네덜란드·중국·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들은 모두 천원에 판매하였으며, 수익금은 전액 서대문구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은 “음식을 만들면서 다른 유학생 친구들과도 가까워졌고, 음식을 판매하면서 한국인 학생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음식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뿌듯했다. 음식으로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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