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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시아나 우선협상대상자에 'HDC현산-미래에셋 컨소'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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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로고. [중앙포토]

아시아나항공 로고. [중앙포토]

아시아나항공의 새주인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출범 31년 만에 금호그룹을 떠나 새주인을 맞게 됐다.

금호산업 12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외에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과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하지만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은 지난주 열린 국토부의 항공운송업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가장 높은 인수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회사도 함께 '통매각'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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