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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오현경 이혼 영화배우 설경구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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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스코리아 출신 전 탤런트 오현경(36.(左))씨가 결혼 4년 만에 협의이혼했다. 오씨는 6월 말 횡령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홍승표 전 계몽사 회장과 이혼에 합의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살 난 딸이 있으며, 딸의 양육권은 오씨가 갖는다. 오씨는 1989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이후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2년 9월 홍씨와 결혼했다. 드라마 '세 여자' '사랑하니까' '사랑의 불꽃' 등에 출연했다.

영화 '박하사탕' '오아시스'의 배우 설경구(38)씨도 최근 이혼했다고 여성 월간지 여성중앙 8월호가 보도했다. 여성중앙은 '설경구, 별거 4년 만에 7월 초 끝내 이혼'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설경구는 이혼설을 극구 부인했지만 결국 재결합에 실패, 외동딸의 양육권은 부인이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설경구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96년 결혼했다. 그가 출연하는 영화 '그놈 목소리'는 현재 촬영 중이며, '열혈남아'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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