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소문사진관]'토이스토리' 우디, 알래스카 항공 타고 모험 떠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우디' 등 만화 영화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로 도색한 알래스카 항공 737-800 보잉 여객기가 지난 7일 미국 시애틀 공항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은 디즈니의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California Adventure Park)의 픽사 피어 (Pixar Pier)와 홍보 제휴를 맺었다. [AP=연합뉴스]

'우디' 등 만화 영화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로 도색한 알래스카 항공 737-800 보잉 여객기가 지난 7일 미국 시애틀 공항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은 디즈니의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California Adventure Park)의 픽사 피어 (Pixar Pier)와 홍보 제휴를 맺었다. [AP=연합뉴스]

 '우리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만화 영화 '토이 스토리'의 카우보이 '우디'와 그의 친구들이 지난 7일 첫 모험(?)을 시작했다.
'토이 스토리'에 출연했던 캐릭터들로 도색한 알래스카 항공 737-800 보잉 여객기가 승객을 싣고 이날 시애틀 공항을 출발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픽사 피어(PIXAR PIER)와 홍보 제휴를 맺고 24일 동안 페인트 작업을 마친 뒤 이날 첫 비행에 나섰다. 이 알래스카 항공기는 공식적으로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우정과 그 너머"라고 명명되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캐릭터로 도색한 알래스카 항공 보잉 737-800 여객시가 지난 7 일 시애틀-타코마 국제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캐릭터로 도색한 알래스카 항공 보잉 737-800 여객시가 지난 7 일 시애틀-타코마 국제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픽사 피어(Pixar Pier) 테마 비행기에 탑승한 첫 비행기는 이날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하는 오렌지 카운티로 출발했다. 빅터빌의 격납고에서 비행기를 완전히 다시 칠하는 데 24일이 걸렸고 44가지 색상으로 50갤런이 넘는 페인트를 칠했다. 이 비행기의 그림은 버즈와 우디가 시드의 로켓을 이용해 비행하는 1995년 영화 "토이 스토리"의 장면을 재현한다. '토이 스토리'의 세눈박이 녹색 외계인이 비행기 날개에 등장하고 소심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탑승문 옆 창에 보인다.

'토이 스토리' 캐릭터가 도색된 알래스카 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가 지난 7일 시애틀-타코마 국제 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이 스토리' 캐릭터가 도색된 알래스카 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가 지난 7일 시애틀-타코마 국제 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편 '토이 스토리'는 낡은 장난감 카우보이 인형 '우디'와 꼬마 주인 '앤디'의 우정과 모험담을 그린 만화 영화로 수많은 어린이와 관객들을 매료시킨 세계적인 흥행작이다. 1995년 픽사가 월트 디즈니와 함께 제작한 최초의 컴퓨터애니메이션으로 인간미 넘치는 묘사와 탄탄한 스토리로 3D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또한 낡은 카우보이 인형 '우디'의 목소리 주인공인 배우 톰 행크스도 주목을 받았다.

오종택 기자

서소문사진관

서소문사진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