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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화려한 색상, 역동적 무늬 패턴…경쾌한 멋 맘껏 뽐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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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올가을 패션 따라잡기
올가을 패션이 심상치 않다. 종전까지 가을 패션은 대부분 두꺼운 옷감에 맞춰 색상·스타일 모두 어둡거나 차분했다. 이번엔 다르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한 가을 의상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의 2019 가을 패션이 대표적이다. 브랜드에서 발표한 화보를 보면 경쾌한 치타 무늬 의상을 입은 모델이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금방이라도 뛰어나올 것 같은 포즈로 활동성을 강조한 패션을 표현한다.

밝은 빨강을 주요 컬러 삼아 #애니멀 프린트 무늬 넣어 #활동성 강조한 의상 디자인

사진=마이클 코어스

사진=마이클 코어스

지난달 6일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가 미국 뉴욕에서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와 ‘마이클 코어스 맨즈’ 라인의 새로운 2019 가을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마이클 코어스는 프리미엄 라인인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 등 다양한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모델 벨라 하디드와 BMX(바이시클모토크로스) 선수인 오스틴 오기가 브랜드 모델로 나오고, 유명 사진작가인 데이비즈 심즈가 촬영에 나섰다. 대부분 차분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가을 패션 광고 캠페인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화려한 의상에 역동적인 포즈로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하디드의 긴 머리는 계속해서 바람에 휘날렸고, 그는 화면에 나올 때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등장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나오는 등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이클 코어스, 새 스타일 공개

패션도 이와 같은 분위기였다. 채도가 낮은 빨강으로 이뤄진 버건디 컬러가 아닌 밝은 색상의 빨강을 패션의 주요 컬러로 앞세웠다. 여기에 한 마리의 야생동물을 생각나게 하는 치타 무늬 패턴이 의상에 더해졌다.

60년대 제트 셋 라이프 재현

이번에 마이클 코어스가 나타내고자 하는 가을 패션은 경쾌한 발걸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브랜드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제트 셋(Jet-set·해외 여행을 취미로 즐기는 삶) 라이프가 시작된 1960~70년대에는 많은 사람이 화려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이 삶에 녹아들면서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방식이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예전의 제트 셋 라이프스타일처럼 표현하고 싶었다. 역동적이고 화려하게!”라고 설명했다.

BMX 선수인 오스틴 오기는 자전거를 타고 등장하며 마이클 코어스의 새로운 제품들이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임을 나타냈다. 이번에 공개된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 2019 가을 패션에는 치타 프린트뿐 아니라 얼룩말 패턴 등 다양한 야생 무늬가 더해졌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빨강 색상은 빠르게 달리는 레이싱 경주 선처럼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클 코어스 머서 갤러리

마이클 코어스 머서 갤러리

마이클코어스 씨씨백

마이클코어스 씨씨백

마이클 코어스 머서 갤러리(시그니처 라인)

마이클 코어스 머서 갤러리(시그니처 라인)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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