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영 기념사업회 발족 유족이 기금 1억원제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지난 27일 호암갤러리에서 막을 내린 유작전을 계기로 한국현대조각의 선구자 고 우성 김종영선생을 기리기 위한 「우성김종영기념사업회」가 고인의 유족친지·후학·제자들에 의해 최근 창립됐다.
기념사업회의 회장에는 박갑성씨(전서울대 미대학장), 12명으로 구성되 운는영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임영방씨(서울대인문대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기념사업회는 유족측이 제공한 1억여원의 창립기금을 바탕으로 앞으로 충분한 재원이 확보 되는대로 김종영기념관건립, 김종영조각상 제정, 장학사업, 이론연구활동 보조 등 한국조각예술 및 미술교육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펴나갈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