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담임교사 연행되자 울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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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KBS 제1TV 『사랑이 꽃 피는 나무』(30일 밤7시40분)-「침묵의 소리」. 전교조 사태로 담임이 바뀌어 침울해하던 수영은 TV뉴스를 통해 담임이 연행되어 가는 모습을 보고 울음을 터뜨린다. 1주일째 점심조차 거부하던 수영은 자신의 행동이 떠나간 선생님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하지만 고통스런 자리를 지키려고 애쓰던 새 담임이 끝내 사임할 의사를 밝히자 더욱 마음 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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