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부두공단, 민관합작 내년설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컨테이너 부두의 개발·관리 및 운영을 전담하는 「컨테이너부두공단」이 내년초정부와 민간업체 공동투자로 설립된다.
해운항만청은 30일 우리나라의 수출입화물컨테이너량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나 부산항등 컨테이너부두의 화물처리능력은 88년의 경우 전체화물량의 63%에 그치고 있으며 오는2001년에는 35%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컨테이너 부두의 개발촉진과 운영의 합리화를 기하기위해 정부와 민간업체 공동투자로 컨테이너 부두공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정부가 주도해온 부두의 개발·관리·운영등을 위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