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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백의의 천사군인 '나이팅게일 선서식' 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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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 자운대 사관학교 백합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 자운대 사관학교 백합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28일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 백합관에서 2학년 생도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대전 자운대에 위치한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육·해·공군의 간호장교를 양성한다.
이날 2학년 생도생 83명(여자 74명, 남자 8명, 외국인 수탁생 1명)은 선서식을 갖고 한 목소리로 인류의 평화와 안녕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8일 열린 국군간호사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제62기 생도 83명이 참석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28일 열린 국군간호사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제62기 생도 83명이 참석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촛불 점화와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간호 정신을 본받고, 전문 의료인으로서 사랑과 봉사의 자세로 헌신의 삶을 다짐하는 성스러운 의식행사이다. 촛불은 크림전쟁 당시 나이팅게일이 등불을 들고 환자를 살피던 고귀한 생명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선서식에 참석한 제62기 2학년 남여 생도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선서식에 참석한 제62기 2학년 남여 생도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선배 간호장교가 제62기 2학년 한 남생도의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선배 간호장교가 제62기 2학년 한 남생도의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국군간호사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 자운대 사관학교 백합관에서 열렸다. 이날 선서식에는 학부모와 선배 간호장교, 권명옥 학교장(준장) 등 300여명이 참석, 예비 간호장교로 첫발을 내딛는 생도들을 축하했다.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국군간호사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 자운대 사관학교 백합관에서 열렸다. 이날 선서식에는 학부모와 선배 간호장교, 권명옥 학교장(준장) 등 300여명이 참석, 예비 간호장교로 첫발을 내딛는 생도들을 축하했다.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석한 선배 이지혜 대위(75사단 간호장교)가 후배들을 위해 촛불점화를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석한 선배 이지혜 대위(75사단 간호장교)가 후배들을 위해 촛불점화를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석한 선배 이지혜 대위(75사단 간호장교)가 후배들을 위해 촛불점화를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석한 선배 이지혜 대위(75사단 간호장교)가 후배들을 위해 촛불점화를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친 2학년 생도들은 총 4년 과정을 마치고 간호장교로 임관한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친 2학년 생도들은 총 4년 과정을 마치고 간호장교로 임관한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 자운대 사관학교 백합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이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 자운대 사관학교 백합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2학년 생도들은 임상실습과 전문교육을 받고 총 4년 교육과정을 마치면 졸업과 함께 간호장교로 임관한다. 선서식을 마친 주현아 생도는 “선서식을 통해 지금껏 꿈꿔온 간호장교의 길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다”며 “앞으로 국민과 국군장병들의 건강증진과 군 의무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예 간호장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최승식 기자, 사진·영상=프리랜서 김성태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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