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장을 찾는 관중이 올들어 급증하고 있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3백18게임을 치른 27일 현재 야구장을 찾은 관중수는 총2백52만3백20명(유료). 이는 3백게임을 소화한 83년도 최고기록 2백25만명을 훨씬 넘어선 것이다. 올시즌 중 3백게임을 기준으로 해도 이미 2백41만명을 기록, 89시즌의 폭발적인 관중증가를 엿볼 수 있다.
수입면에서는 총49억원을 올려 지난86년도의 최고기록 40억원(3백78게임)을 훨씬 웃돌고 있으며 3백18게임을 기준으로 하면 14억원의 격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89프로야구관중수를 3백만명 돌파로 갑은 KBO의 목표는 시즌중 달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