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차로 여인납치 10시간 감금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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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동부경찰서는 26일 홈친 택시에 승객으로 탄 피아노학원 여강사를 납치, 대전까지 10시간동안 끌고 다니며 폭행한 김남수씨(27·무직·전과2범·서울자양동597의43)를 절도 및 부녀자 약취유인·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5일 오후 1시쯤 자신이 근무했던 택시회사에 주차해놓은 포니 택시를 훔쳐 같은 날 오후 7시30분쯤 서울논현동 관세청앞길에서 손님으로 승차한 L피아노학원 강사 조모양(20)을 칼로 위협, 폭행한 후 대전까지 납치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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