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한봉 3∼4위전 밀려 스위스 세계레슬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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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마티니(스위스)=이사국제전화】89세계아마레슬링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경기에서 52㎏급 신예 안한봉(안한봉·한체대)이 결승진출의 문턱에서 석패, 3∼4위전으로 밀려나는 등 한국레슬링이 세대교체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새벽 (한국시간)에 벌어진 이틀째 경기에서 안한봉은 터키의 오즈텍과의조결승에서 3-2로 역전·패, 3∼4위전에서 동메달을 놓고 싸우게 됐다.
그러나 62㎏급의 허범호(허범호·삼성생명)는 1차전에서 강호인 불가리아의 벤드스치에게 퇴장승 (4분2초) 한후 2차전에서 서독선수에게 12-0 압도적인 판정승을 거둬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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