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축제 ‘지산락페스티벌’ 공연 3일 앞두고 취소

중앙일보

입력 2019.07.24 01:19

업데이트 2019.07.24 05:28

‘2019 지산락페스티벌’을 주최·주관한 디투글로벌컴퍼니는 23일 해당 음악 축제 취소 결정을 알렸다. [사진 지산락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2019 지산락페스티벌’을 주최·주관한 디투글로벌컴퍼니는 23일 해당 음악 축제 취소 결정을 알렸다. [사진 지산락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2019 지산락페스티벌’이 행사를 3일 앞두고 취소됐다.

행사를 주최ㆍ주관한 디투글로벌컴퍼니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부터 28일 3일간 락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연의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전면적인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투글로벌컴퍼니는 “최종적으로 투자자의 미지급, 공동제작사의 구속으로 인한 조직도 재편성 등 문제로 인해 모든 제작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없었고, 가장 중요한 안전시설 점검과 신고 등을 일정 내에 소화하기 어렵다. 불법적인 일과 안전하지 못한 시설에 관객분을 노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매하신 티켓은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 처리해드리겠다. 미리 예약하신 숙박시설의 취소 시 수수료도 지불하겠다”며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티켓을 소지하셨던 분들 모두 소중한 인연으로 여기며 꾸준히 보상하겠다”고 했다.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디투글로벌컴퍼니는 이날 오전 출연 아티스트들에게도 취소 사실을 급박하게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경험 미숙에 따른 운영 문제는 공연 사흘 전 전면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를 낳았다.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디투글로벌컴퍼니가 올해 처음 여는 축제다. CJ ENM이 2009년부터 개최한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다른 축제다.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는 지난해에는 록 페스티벌이 침체기를 맞으며 개최가 불발되기도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주최 측이 애초에 밝힌 라인업. [사진 2019 지산락페스티벌 포스터]

주최 측이 애초에 밝힌 라인업. [사진 2019 지산락페스티벌 포스터]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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