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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컵 커피 ‘아카페라’ 선보여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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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호 14면

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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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의 RTD(Ready to Drink)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사진)가 새로운 컵 커피 제품 ‘아카페라 잇츠라떼’를 내놨다. 다크 카라멜, 리치 연유 등 2종이다. 인기가 많은 커피 산지 브라질·에디오피아·콜롬비아 등지의 원두를 블렌딩해 풍부하고 부드러운 커피향을 살린 게 특징이다. 또 유고형분(Milk Solid) 성분을 더 많이 넣어 우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카라멜과 연유을 첨가해 취향에 따라 더 깊은 라떼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성비를 높인 ‘아카페라 사이즈업’도 선보였다. 대용량 제품으로 최근 커피 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등 4종이다.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톨(Tall) 사이즈와 비슷한 용량(350㎖)이다.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라떼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하고 카페인을 기존 제품 대비 25~50% 줄인 게 특징이다. 빙그레 측은 “아카페라는 맛과 가성비를 앞세워 RTD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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