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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성장기 10대 취향 맞춤 수영복은 ‘래쉬가드·드로즈’·‘민소매·레깅스’

중앙일보

입력

원피스형 수영복을 여러 벌 소장하고 있는 이수안 학생모델이다. 이번 여름을 앞두고 새로운 수영복 착용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 학생모델은 어떻게 변신할까.

원피스형 수영복을 여러 벌 소장하고 있는 이수안 학생모델이다. 이번 여름을 앞두고 새로운 수영복 착용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 학생모델은 어떻게 변신할까.

"아휴 더워!" 스튜디오에 들어선 이수안 학생모델이 처음 한 말이에요. 맞아요. 덥죠. 지난 2일 기준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31도, 춘천 등 일부 강원 영서 지역은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른다고 예보됐어요.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수영장이죠. 서울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뚝섬·광나루·잠실·잠원·여의도·양화·난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고요. 충남 천안시도 도솔광장과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 무료 물놀이장을 조성해 7월 20일~8월 18일 운영합니다. 돌아온 물놀이 계절, 소중 친구 여러분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각자 다른 체형의 소중 학생기자단이 래쉬가드(rash guard·스판덱스와 나일론 또는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달라붙는 티셔츠 형태), 원피스형, 전신, 레깅스(leggings·신축성 좋은 바지) 형태 등 다양한 수영복을 착용하면서 먼저 고민해 보았습니다.

이수안 학생모델이 제일 먼저 고른 옷은 전신 수영복이다. 그런데 어딘가 허전하다고? 맞다. 전신수영복의 긴팔, 긴다리 형태가 불편한 친구들을 위해 반팔, 반바지 형태로 제작한 것. 래쉬가드의 상하의가 붙은 형태라고 이해해도 쉽다.

이수안 학생모델이 제일 먼저 고른 옷은 전신 수영복이다. 그런데 어딘가 허전하다고? 맞다. 전신수영복의 긴팔, 긴다리 형태가 불편한 친구들을 위해 반팔, 반바지 형태로 제작한 것. 래쉬가드의 상하의가 붙은 형태라고 이해해도 쉽다.

이수안 학생모델이 개인 소장품으로 스노클링 장비를 준비해 왔다. 장비까지 착용하고 보니 물가로 나갈 일만 남았다.

이수안 학생모델이 개인 소장품으로 스노클링 장비를 준비해 왔다. 장비까지 착용하고 보니 물가로 나갈 일만 남았다.

정아인 학생기자는 큰 키 때문에 원피스형 수영복은 지양한다. 원피스형 수영복 한 벌을 소장하고 있지만 작아 못 입는다. 정 학생기자가 찾은 대안은 드로즈다. 드로즈를 착용해 원피스형 수영복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해결했다.

정아인 학생기자는 큰 키 때문에 원피스형 수영복은 지양한다. 원피스형 수영복 한 벌을 소장하고 있지만 작아 못 입는다. 정 학생기자가 찾은 대안은 드로즈다. 드로즈를 착용해 원피스형 수영복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해결했다.

정 학생기자가 스튜디오에 있는 소품을 이용해 제자리에서 뛰어 올랐다. 신체를 노출하지 않는 든든한 수영복을 입고 소품까지 드니 마음만은 바다 근처에 있다는 게 정 학생기자의 말이다.

정 학생기자가 스튜디오에 있는 소품을 이용해 제자리에서 뛰어 올랐다. 신체를 노출하지 않는 든든한 수영복을 입고 소품까지 드니 마음만은 바다 근처에 있다는 게 정 학생기자의 말이다.

"우와! 전 이것 먼저 고를래요!" 이수안(136㎝, 28㎏) 학생모델이 집은 건 스포츠 브랜드 배럴의 전신 수영복이에요. 일반적으로 몸 전체를 가리는 전신 수영복과 달리 팔과 다리가 드러나죠. 일체형이라 뒤의 지퍼를 내려 다리를 하나씩 넣어 입습니다. 다 입은 수안 학생모델은 본인 소장품인 스노클링(snorkeling·잠수경 끼고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등 노는 행위) 마스크를 들어 보였어요. "이렇게 입고 스노클링 하면 딱일 거예요!" 원피스형 수영복과 달리 옷을 입듯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인데, 벗는 건 좀 힘들었습니다. 정아인(160㎝, 39㎏) 학생기자는 "물놀이할 땐 편한 게 좋다"며 수안 학생모델보다 큰 키를 감안해 원피스형 수영복에 드로즈 형태 하의를 입었죠. "수영장에서는 마구 활동해야 하는데 하의가 짧은 원피스형 수영복은 좀 불편하거든요. 이렇게 입으니까 활동하기 훨씬 편해요." 아인 학생기자는 드로즈를 입고 껑충 뛰어올랐죠.

한승민 학생기자는 수영을 4년간 배운 '수영 인싸'다. 수영장 바닥이 미끄러울 때 신는 수영장용 양말도 가지고 있다.

한승민 학생기자는 수영을 4년간 배운 '수영 인싸'다. 수영장 바닥이 미끄러울 때 신는 수영장용 양말도 가지고 있다.

한승민 학생기자가 판초형 수건을 입었다. 안에 입은 건 본인 소장품 래쉬가드 수영복이다. 수영을 마친 후 물이 마를 때 감기에 걸릴 위험이 있는데 이 때 물기를 수건으로 닦으면 그럴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게 한 학생기자의 생각이다.

한승민 학생기자가 판초형 수건을 입었다. 안에 입은 건 본인 소장품 래쉬가드 수영복이다. 수영을 마친 후 물이 마를 때 감기에 걸릴 위험이 있는데 이 때 물기를 수건으로 닦으면 그럴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게 한 학생기자의 생각이다.

이수안 학생모델의 '원픽'은 민소매형 상의, 레깅스형 하의였다. 입고 벗을 때 다른 수영복과 달리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는 게 이 학생모델의 이야기다.

이수안 학생모델의 '원픽'은 민소매형 상의, 레깅스형 하의였다. 입고 벗을 때 다른 수영복과 달리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는 게 이 학생모델의 이야기다.

이수안 학생모델이 다홍색 수건 재질 후드 티셔츠를 입었다. 몸의 물기를 닦고 멋도 부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수안 학생모델이 다홍색 수건 재질 후드 티셔츠를 입었다. 몸의 물기를 닦고 멋도 부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한승민(160㎝, 67㎏) 학생기자는 4년 동안 수영을 배울 정도로 열의가 있어요. "저는 수영을 좋아해요. 어제도 수영장 다녀오는 바람에 수영복이 아직 안 말랐어요. 하하." 승민 학생기자는 삼촌의 스노클링 장비와 수영장용 양말도 챙겼습니다. "이건 수영할 때 신는 건 아니고요. 미끄러운 수영장 안을 돌아다닐 때 신으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죠." 또, 수영을 마친 후 몸을 닦는 큰 수건을 판초처럼 만든 옷을 입어 보였어요. "수영하고 나면 추워서 감기 걸리기 쉬운데 이걸 입으면 그럴 걱정은 없겠어요." "이거 입고 돌아다녀도 돼요?" 수안 학생모델도 야자수 무늬가 있는 흰 판초를 입고 신이 난 표정을 지었습니다. 수안 학생모델은 원피스형 수영복 위에 판초를 입었는데요. 원피스형은 노출된 부위가 많아 물에서 나왔을 때 체온이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크죠. 큰 수건 혹은 수건 재질 판초는 몸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온도가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에요. 원피스형 수영복이 부담스럽다면 아인 학생기자처럼 드로즈를 덧입거나 전신 수영복을 선택하고, 수안 학생모델처럼 민소매형 티셔츠와 레깅스형 하의 수영복을 착용해도 좋습니다. "평소에 입는 옷 같은데 수영복이라는 게 신기해요! 입고 벗는 것도 그냥 옷처럼 편해서 이게 제일 좋아요." 수안 학생모델의 말처럼 수영복도 여러분에게 친근한 디자인으로 점점 바뀌고 있는 덕분이죠. 배럴 디자인팀 팀장 이재성 디자이너와의 일문일답을 읽으며 수영복 디자인 분야에 한 발 더 나아가 볼까요.

이재성 배럴 디자인팀 팀장과의 일문일답을 읽으며 수영복에 한 발 더 다가가 볼까.

이재성 배럴 디자인팀 팀장과의 일문일답을 읽으며 수영복에 한 발 더 다가가 볼까.

Q. 수영복 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하나요.
A. 수영복은 의복의 한 카테고리에 해당할 뿐, 정확하게는 스포츠웨어에 기반을 두죠. 한 벌의 수영복이 만들어지기까지 기획·디자인·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에 관여해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고객에게 내어놓는 일을 합니다.

Q. 속옷 디자이너는 패턴 디자이너가 따로 있는데요.
A. 네. 수영복 역시 속옷과 같이 몸에 밀착되고 최상의 편안함, 최대의 퍼포먼스를 끌어내야 하는 제품이기에 옷을 설계하고 선을 다듬는 패턴 디자이너를 필수로 두죠.

정아인 학생기자가 수모를 쓰고 래쉬 가드를 입었다. 정 학생기자는 래쉬가드를 가장 좋아했다. 이유는 불필요한 노출이 없기 때문이다.

정아인 학생기자가 수모를 쓰고 래쉬 가드를 입었다. 정 학생기자는 래쉬가드를 가장 좋아했다. 이유는 불필요한 노출이 없기 때문이다.

Q. '수영복 디자이너의 1년'이 궁금해요.
A. 1년이라는 시간이 의류를 제작하기엔 긴 시간이 아닙니다. 보통은 2~3월 신상품이 모두 준비되고 출시 시기가 오면 그 다음 해의 제품들을 기획하기 시작해요. 보통의 패션브랜드처럼 조금 빠르게 그 다음 해를 겪는 셈이죠. 더워지기 시작하는 5~6월에는 제품의 전반적인 형태나 콘셉트를 확정하고요. 여름이 끝날 무렵 생산에 들어가서 가을부터는 생산을 시작합니다. 겨울에는 제품 판매방안을 서로 고민하느라 치열해요.

(왼쪽부터)한승민 학생기자, 이수안 학생모델, 정아인 학생기자가 모였다. 이들은 서로의 수영복을 보며 어떤 제품이 더 편한지 이야기를 간단히 주고 받았다. 한 학생기자, 이 학생모델이 착용한 제품은 개인 소장품, 정 학생기자가 착용한 래쉬가드는 배럴 제품이다.

(왼쪽부터)한승민 학생기자, 이수안 학생모델, 정아인 학생기자가 모였다. 이들은 서로의 수영복을 보며 어떤 제품이 더 편한지 이야기를 간단히 주고 받았다. 한 학생기자, 이 학생모델이 착용한 제품은 개인 소장품, 정 학생기자가 착용한 래쉬가드는 배럴 제품이다.

Q. 성장기 청소년이 입을 수영복은 뭐가 좋을까요.
A. 요즘은 10대 청소년들이 더욱 트렌드에 관심이 많다 보니 따로 가이드라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이 원하는 형태를 착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래쉬가드를 출시하죠. 성장기 10대의 경우 2차 성징이 일어나고 다소 신체가 드러나는 의류에 대해 약간의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 캐주얼 의류처럼 착용할 수 있는 수영복을 권유해요. 신장에 따라서는 키가 작을수록 바지의 기장감이 짧은 제품을 착용해 시각적으로 보정이 가능하도록 추천합니다.

정아인 학생기자가 다른 색상 래쉬가드를 착용해 보였다. 정 학생기자는 워터파크에 1년에 한 번씩은 꼭 간다.

정아인 학생기자가 다른 색상 래쉬가드를 착용해 보였다. 정 학생기자는 워터파크에 1년에 한 번씩은 꼭 간다.

Q. 래쉬가드의 장점이 뭔지 궁금한데요.
A. 래쉬가드를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찰과상 또는 햇볕에 의한 화상에 따른 발진을 막는다는 거예요. 물놀이할 때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하죠. 기존 민소매 수영복은 가려지는 부위가 적어 노출부위가 찰과상·발진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고요. 물놀이뿐 아닌 다양한 스포츠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죠.

이 학생모델의 개인 소장품이다. 큰 수박 무늬가 눈에 띄는 원피스형 수영복이다. 같은 수영복 디자인도 어떤 무늬가 있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이 학생모델의 개인 소장품이다. 큰 수박 무늬가 눈에 띄는 원피스형 수영복이다. 같은 수영복 디자인도 어떤 무늬가 있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Q. 수영복 재질은 무엇인지요.
A. 수영복은 일반적으로 나일론 혹은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스판덱스)을 함유한 원단으로 제작됩니다. 같은 원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원단의 재직방식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변화가 가능하죠. 소재의 촉감이나 재질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기능성에 포커싱을 해요. 자외선 차단이 99% 가능한지, 물이 묻었을 때 빨리 마르는 속건성을 가지는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사방으로 늘어나는 스트레치 성질을 가지는지 등 다양한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원단을 선택합니다.

수영에 익숙한 한 학생기자는 튜브를 쓰진 않는다. 다만 바다에 물놀이 하러 갈 때는 튜브가 필요할 때가 있다. 물장구 치지 않아도 물 위에 뜰 수 있는 튜브의 장점 덕분이다.

수영에 익숙한 한 학생기자는 튜브를 쓰진 않는다. 다만 바다에 물놀이 하러 갈 때는 튜브가 필요할 때가 있다. 물장구 치지 않아도 물 위에 뜰 수 있는 튜브의 장점 덕분이다.

Q. 남학생은 어떤 수영복으로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을까요.
A. 상의로 구분하자면 민소매와 반팔·긴팔, 후드 모자가 있는 래쉬가드 등 다양한 형태를 선택할 수 있죠. 하의는 다양한 컬러의 드로즈 혹은 화려한 무늬가 있는 제품을 코디해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을 거고요. 드로즈 길이도 긴 것, 짧은 것 등 취향에 따라 착용할 수 있죠.

이수안 학생모델은 한승민 학생기자와 달리 흰색 수건 재질 판초를 선택했다. 야자수 무늬가 눈에 띄는 판초는 모래 위에 앉아 입으면 더 멋질 거라는 게 이 학생모델의 생각이다.

이수안 학생모델은 한승민 학생기자와 달리 흰색 수건 재질 판초를 선택했다. 야자수 무늬가 눈에 띄는 판초는 모래 위에 앉아 입으면 더 멋질 거라는 게 이 학생모델의 생각이다.

Q. 수영복의 기능성은 어떻게 따져야 하나요.
A. 착용자의 원초적인 본능에 초점을 두어 가장 중요한 것은 착용감과 움직임에 제약이 없는지에 대한 거예요. 이외에는 자외선 차단이 확실히 되는지, 물에서 나왔을 때 빠르게 마르는 속건 가공 제품인지, 세탁·보관방법이 까다로운 제품으로 이염방지 가공이 확실히 됐는지 등을 보는 거죠.

글=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r, 사진=임익순(오픈스튜디오) 동행취재=이수안(서울 사대부초 5) 학생모델·정아인(하남 위례초 6)·한승민(서울 상곡초 5) 학생기자, 의상 협찬=배럴(BARREL)

학생기자단 취재 후기 

이수안(서울 사대부초 5) 학생모델
다양한 수영복을 많이 입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은 ‘수영’ 자체가 좋아서 수영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죠. 제각기 다른 수영복을 입어 보니 나름 호불호가 생겼습니다. 난생처음 입어본 전신 수영복은 뭔가 해녀복이 연상되는 재질인데 두꺼워서 움직이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두꺼운 만큼 거센 파도에 맞서 몸을 보호해줄 것 같긴 했지요. 반면 레깅스형 긴바지에 민소매형 수영복은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몸에 착 달라붙는 재질이 시원했고 보통 땀이 나면 수영복이 잘 안 벗겨지는데 이건 잘 벗겨졌어요. 매끈매끈한 감촉도 좋아서 나의 최애 수영복으로 정했죠.

정아인(하남 위례초 6) 학생기자
전신 수영복은 몸 전체를 감싸 따뜻한 점이 좋았지만 움직이기 불편했고 답답한 느낌도 있었어요. 원피스 수영복은 몸에 딱 달라붙어 움직이기는 편했지만 야외에서 입기에는 추울 것 같아요. 또 몸이 노출되는 부분이 많아 부끄러워서 저는 입지 않을 것 같아요. 워터파크를 자주 가는 저에게는 원피스 수영복이 아쉬운 점이 많았죠. 래쉬가드는 노출되는 부분도 많이 없고, 움직이는 것도 편했어요. 디자인도 예쁘고 다양해서 골라 입는 재미도 쏠쏠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볍고 널널한 상의가 자주 올라가서 불편할 때가 있어요.

한승민(서울 상곡초 5) 학생기자
저는 개인적으로 수영복을 다 좋아해요. 싫거나 그냥 그렇거나 한 수영복은 없었습니다. 제일 좋은 건 긴 티 같은 래쉬가드였지요. 가장 편했거든요. 스튜디오에서 여러 수영복을 입고 조명 아래 사진을 찍는 건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하고 떨어 제대로 찍지도 못 할 것 같았죠. 하지만 계속하니 적응해서 아무렇지 않았어요. 색다른 경험을 해 좋았고 무엇보다 제일 기대한 것은 저의 사진이 잘 나왔을까 하는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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