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기 회복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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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 하반기에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대한상의가 조사·분석한 「주요 업종의 최근 동향과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상반기에 부진했던 수출은 노사분규의 진정에 따라 물량공급이 원활해지고 공산권진출이 확대되며 현지판매망확충 등 업계의 적극적인 시장확대노력으로 자동차·시멘트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안팎까지의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상반기에 거의 전 업종에 걸쳐 최고 30∼50%까지 성장했던 내수판매는 하반기에도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자동차·가전제품 등 고급내구재의 수요증가 ▲건설경기의 호조 ▲수출문화에 대응한 업계의 내수시장 확대전략 등으로 10%안팎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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