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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곱창전골·훈제삼겹·모듬술국…혼술·홈술 안주 걱정 안 해도 되겠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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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는 2016년 선보인 이래 청정원의 조미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로 안주 HMR 시장을 구축해왔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했다. [사진 대상]

‘안주야(夜)’는 2016년 선보인 이래 청정원의 조미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로 안주 HMR 시장을 구축해왔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했다. [사진 대상]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5년 1조6720억원에서 2016년 2조2541억원으로 1년 만에 약 34%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조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안주 HMR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메뉴 개발, 전문점 수준의 맛 구현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 돌파

안주 HMR 시장의 포문을 연 것은 대상 청정원의 가정간편식 안주 전문 브랜드 ‘안주야(夜)’다. 2016년 처음 선보인 이래 청정원의 조미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로 안주 HMR 시장을 구축해왔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했다. 안주라는 세분된 카테고리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특히 괄목할 만하다.

◆안주야(夜), 안주 HMR 시장 구축=대상은 주식 위주의 HMR 시장에서 혼술·홈술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에 없던 다양한 안주 HMR을 선보이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것이 안주야(夜)의 성공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최초 안주야(夜)는 할인점에서 장을 보며 주류와 안주거리를 구입하는 3040 주부를 타깃으로 기획됐다. 3040 여성이 홈술·혼술을 즐길 때, 친구와 신나게 술을 마시던 젊은 시절에 즐겼던 안주와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는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할인점을 찾은 소비자의 ‘포장마차 안주도 간편식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대상은 안주 간편식의 성공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닭발·막창·껍데기 등 포차안주에 대한 니즈가 많음에도 사 먹을 곳이 마땅치 않고, 1인분 포장이 없으며, 배달음식은 먹고 나면 남아 버린다는 의견이 많음을 확인하고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지속해서 라인업 확장=대상 청정원에서 안주 상품으로 처음 선보인 제품은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이다. 서울의 맛집인 논현동 실내포차 안주 스타일을 콘셉트로 맛집 조리 방법에 청정원의 전문성을 더해 탄생했다. ‘매운무뼈닭발’은 국내산 마늘과 고춧가루의 매운맛에 맛집 조리 방법대로 170도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빼 쫄깃한 식감을 담았다. ‘직화 불막창’은 두툼하고 고소한 부위를 엄선해 커피로 잡내를 제거하고 가마솥에 볶아 고소한 맛을 살렸다.

2017년 8월 출시한 ‘직화곱창’ ‘직화모듬곱창’은 곱창과 모듬곱창을 전문점에서 먹는 방법대로 숯불직화로 구워 불맛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월에는 ‘마늘근위’ ‘매콤두루치기’ ‘주꾸미볶음’ 등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마늘근위’는 닭근위의 쫄깃한 식감과 마늘·버터의 풍미가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주꾸미볶음’은 고온에서 단시간 조리해 식감을 살린 주꾸미와 청정원 비법소스가 어우러져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5월에는 논현동 포차 스타일의 흥행에 힘입어 ‘차돌양지 숙주볶음’ ‘데리야키 훈제삼겹’ 등 합정동 이자카야 스타일 콘셉트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차돌양지 숙주볶음’은 차돌양지를 청정원 특제 소스로 볶아 숙주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차돌양지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데리야키 훈제삼겹’은 참나무로 훈제해 잡내 없이 육즙을 살린 통삼겹을 한 입 크기로 썰어 일본 정통 데리야끼 소스로 양념해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 있다.

7월에는 차별화된 국물안주 2종을 출시했다. 북유럽 간편식 특수설비를 사용해 열처리를 최소화하고 조리 즉시 급속 동결해 채소와 메인 재료의 향과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곱창전골’은 국내산 곱창과 채소 건더기가 풍부하며 국물이 매콤해 밥이나 면을 넣어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국물닭발’은 매운 국물이 입맛을 돋워준다.

올해 2월에는 ‘모듬술국’을 출시하며 국물안주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인 국물안주로 국내산 고급 토종 순대, 머리 고기, 염통 등 풍부한 건더기와 칼칼한 국물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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