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허리서 세계평화 한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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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에서 '2003 세계평화 대행진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분단의 한반도 정중앙에서 외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문화행사를 펼침으로써 세계 평화의 한마당을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조직위원회 측은 민통선 일대에서 펼쳐지는 트레킹(걷기)과 단축 마라톤, 자전거 하이킹에 이어지는 세계 민속페스티벌과 가면무도회, 그리고 병영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지구촌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스리랑카의 '세네카' 회화전과 거리의 그림그리기, 사랑의 언약식 등 행사는 이번 행사의 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02-3675-7766, (www.ifc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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