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헝가리 유람선’ 19명 한국인 실종자 찾기 총력

해경이 '헝가리 유람선' 인명 구조 작업을 시작합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29일(현지시간) 한국인 33명 이 탄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왼쪽)가 침몰 했다. 큰 사진은 허블레아니호가 바이킹 시긴호(오른쪽)에 들이받혀 침몰하기 직전의 장면. 작은 사진은 추돌 바로 전 장면. [사진 헝가리 경찰청 유튜브 캡처]

한국인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됩니다. 사고 수습을 위한 헝가리 행도 속속 이어집니다. 피해자 가족들과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오늘 현지에 차례로 도착하는데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헝가리에 도착해 현장 지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경과 해군 해난구조대(SSU)도 이때 도착해 구조 작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당국자가 “희망이 없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힌 만큼 기적 같은 소식이 현지에서 들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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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예정대로 주주총회를 진행합니다.

현대중공업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30일 오전 노조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울산시 동구 한마음회관 일대에 경찰 병력이 모여들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중공업이 노조의 반대에도 법인분할을 결정할 임시 주주총회를 오늘 오전 10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주총장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는 나흘 전부터 노조가 점거해 농성하고 있어, 사측이 강행할 경우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회사법인을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인 새 현대중공업으로 분할하는 것을 추진 중인 가운데 노조는 “법인분할이 되면 노동자는 구조조정 위험이 커지고, 사주 일가만 이득을 얻는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읽기 현대중 노사 물리적 충돌하나...주총 열리는 31일 오전이 고비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이 개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 1·2 수화물 수취지역에 31일부터 입국장 면세점이 영업을 시작한다. 장진영 기자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이 오늘부터 문을 엽니다. 입국장 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과 서편 2곳, 제2터미널 중앙 1곳에 각각 들어섭니다. 판매 품목은 화장품과 향수, 술, 포장식품, 패션 제품, 스포츠 용품, 피혁 제품, 기념품, 완구류, 전자제품 등 10개입니다. 담배는 내수 시장을 어지럽힐 수 있다는 이유에서 품목에서 제외됐습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600달러이고 출국 때나 외국에서 산 면세품이 있다면 전체를 합산해 과세합니다.
▶더읽기 미리 가 본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 쇼핑은 31일부터

‘아트부산 2019’가 개막합니다.

아트부산이 열리는 동안 부산의 갤러리와 미술관을 투어하는 아트버스. [사진 아트부산]

국내 최대 규모 미술축제인 ‘아트부산 2019’의 막이 올랐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엔 세계 17개국 164개 갤러리가 참여해 4000여점을 선보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5000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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