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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영상으로 보는 세 후보의 출사표

중앙일보

입력

4월 임시국회가 7일 빈손으로 문을 닫았다. 선거법과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을 두고 여야 간 벌어진 충돌 여파다. 그래서 오늘(8일) 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경선이 정국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의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3파전이다.
기호는 1번 이인영, 2번 노웅래, 3번 김태년 후보 순이다. 3명 모두 수도권 지역 3선 중진의원이다.
출마선언은 이인영 후보가 지난달 21일, 노웅래ㆍ김태년 후보는 등록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했다. 세 후보는 각각 후보로 등록한 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아래 영상은 이들의 출마 기자회견 장면이다.
기호 1번 이인영

기호 2번 노웅래

기호 3번 김태년

한편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는 당의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안)’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국회 본청 246호에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오후 3시 20분부터 각 후보당 10분씩 정견발표를 한다. 오후 4시부터 25분간 투표가 진행되고, 오후 5시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3인 이상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ㆍ2위가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이 경우 다시 25분간의 투표시간을 거쳐 오후 5시 50분쯤 당선인이 나올 예정이다. 민주당의 이날 시간대별 일정을 기록한 ‘선출안’을 보면 '당선인 선포'와 '당선인사'가1차 투표 뒤에는 예정돼있지 않고, 오후 5시 50분쯤 결선투표 결과발표 이후 명기돼있다. 이를 토대로 짐작해보면 내부에서도 1차에서 과반(65표)을 차지하는 후보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조문규 기자, 영상편집 조수진ㆍ김한솔ㆍ여운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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