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드레우 전 수상|염문 주인공과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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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혼외 정사와 금융 부정 등 겹친 스캔들로 선거에서 참패한 「안드레아스·파판드레우」전 그리스 수상(70)이 형사 소추될 처지에도 불구하고 13일 오랫동안 공공연한 정부였던 전 스튜어디스 「디미트라·리아니」양 (34) 과 결혼을 올린다고 그리스 언론들이 보도.
아테네의 신문들은 「파판드레우」전 수상과 스튜어디스 출신인 「리아니」양이 아테네교외의 한 작은 그리스 정교회에서 간소한 결혼식을 올린 뒤 이오니아해에 있는 케폴로니아 섬에서 신혼 여행을 즐길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파판드레우」는 어쩌면 신혼 여행 중 전 정권의 부정을 조사중인 의회 특별 위원회의 소환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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