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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힘이다!] 원스톱 뷰티 쇼핑공간‘시코르’ 주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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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첫 화장품 편집숍인 시코르는 럭셔리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요즘 주목받는 뷰티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원스톱 뷰티 쇼핑공간이다. 강남역점 외경.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첫 화장품 편집숍인 시코르는 럭셔리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요즘 주목받는 뷰티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원스톱 뷰티 쇼핑공간이다. 강남역점 외경.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첫 화장품 편집숍인 ‘시코르(CHICOR)’가 K-뷰티 브랜드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국내 뷰티 유통업체들의 관심이 시코르로 집중되면서 자연스레 시코르에 입점한 브랜드에 대한 관심 역시 높기 때문이다. 많은 유통 담당자들이 시코르 매장을 방문해 매장 구성이나 입점 브랜드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있다.

럭셔리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요즘 주목받는 뷰티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원스톱 뷰티 쇼핑공간이란 점이 크게 작용했다. 실제 시코르 매장에는 랑콤·바비브라운 등 백화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유명 브랜드도 많지만, 입점 브랜드 중 절반은 신생 브랜드다. 스킨케어 ‘헉슬리’, 젤 네일  ‘다이애나젤팁’, 자연주의 화장품 ‘라비오뜨’ 등으로 온라인 판매를 기반으로 하던 국내 중소 브랜드들에 백화점 판로를 열어준 것이다.

시코르는 ‘Chic or Nothing’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자신만의 쿨한 감성과 취향으로 가치 중심 소비를 하는 젊은 고객을 위한 신세계백화점만의 ‘뷰티 스페셜티 스토어’다. 2016년 12월 대구신세계 1호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강남역 플래그십스토어 등 22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외에도 로드숍까지 진출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체험형 콘텐트 덕분에 20~30대 여성의 ‘화장품 놀이터’로 떠오르며 연내 35개까지 매장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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