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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주기’ 앞두고 영화 ‘생일’ 주말박스오피스 1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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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생일’ 스틸. [사진 NEW]

영화 ‘생일’ 스틸. [사진 NEW]

영화 ‘생일’(이종언 감독)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 사흘간(12~14일) 865개 스크린에서 23만1089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1797명.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 등 남은 사람들이 서로 간직한 기억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지난 8일부터 7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같은 기간 15만5587명을 극장에 불러 모은 ‘헬보이’(닐 마샬 감독)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248명. 이 영화는 지옥에서 온 히어로 헬보이 활약을 다뤘으며 기존 시리즈 리부트 버전이다.

영화 '미성년' 스틸. [사진 쇼박스]

영화 '미성년' 스틸. [사진 쇼박스]

3위는 배우 김윤석 첫 연출작인 ‘미성년’으로 주말 관객 11만3981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4만1591명을 기록했다.

4위는 뒷심을 발휘한 ‘돈’(박누리 감독)이 올랐다. 이 기간 9만3434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330만2760명이다.

주말 동안 5만8783명을 동원한 ‘샤잠!’(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5위를 차지했다. ‘샤잠!’의 누적 관객 수는 63만6968명이다.

이 밖에도 ‘바이스’(아담 맥케이 감독), ‘공포의 묘지’(케빈 콜쉬·데니스 위드미어 감독), ‘어스’(조던 필 감독), ‘아이 엠 마더’(피에르 모렐 감독), ‘파이브 피트’(저스틴 밸도니 감독)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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