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개통 19주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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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경부고속도로가 7일로 개통 19주년을 맞는다.
한국 도로 공사에 따르면 지난 19년간 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모두 4억2천5백만대에 달했고 요즘의 하루 평균 이용 차량은 17만대로 71년의 1만4천대 수준에 비해 12배 늘어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체의 43·1%인 1억8천1백만대, 화물차가 42%인 1억7친6백만대 이며 버스는 14·9%인 6천2백90만대로 나타났다.
도공은 이 고속도로가 고속도로 본래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수원간 6차선 확장 사업을 비롯, 시멘트 콘크리트 재 포장, 중앙 분리대 개량 등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중이다.
올해에는 양재∼수원간 미 확장 구간 14·2km의 6차선 확장 공사에 착수하며 회덕∼부산구간 중 90km를 2백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콘크리트로 재 포장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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