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또 한번 "손흥민은 히스토리 메이커"

중앙일보

입력

토트넘 트위터가 새구장에서 첫골을 넣은 손흥민을 히스토리 메이커라고 소개했다.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트위터가 새구장에서 첫골을 넣은 손흥민을 히스토리 메이커라고 소개했다. [토트넘 트위터]

"소니: 히스토리 메이커(Sonny: History-Maker)"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7일 트위터를 통해 또 한번 손흥민(27)을 '역사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이 지난 4일 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치는 장면을 편집해 올렸다. 또 "손흥민이 새경기장에서 새역사를 썼다"는 현지 중계진의 멘트도 담았다. 태극기 이모티콘도 첨부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4일 손흥민의 인터뷰를 게재하면서 'The history-maker'란 글을 남겼다.

지난 4일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지난 4일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수차례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2016년 9월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 11월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2016-17시즌에는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21골)을 뽑아냈다. 지난 3월 국제스포츠연구센터가 공개한 유럽축구 이적 시장 가치에선 1억 유로를 돌파했다. 몸값 1억 유로를 돌파한 것도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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