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7일까지 접수된 국민성금 100억…문제에 잘 대처하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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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 나흘째인 7일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속초시 장사동 장천마을의 한 주민이 폐허가 된 집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산불 발생 나흘째인 7일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속초시 장사동 장천마을의 한 주민이 폐허가 된 집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총리가 강원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접수된 성금이 100억원을 넘었다고 전했다.

7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강원 산불. 7일까지 접수된 성금이 100억원을 넘었다”라며 “기부금품도 계속 모이고 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뜻에 맞게 모든 문제에 잘 대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총리는 “산불과 관련된 여러 조사도 내일부터는 정확히 취합하겠다”라며 “그동안 일부 부정확한 조사도 있었다.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사진 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

[사진 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

한편, 이 총리는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서 정부의 주요 조치가 나올 때마다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알렸다.

이날 이 총리는 산불 후속 상황을 설명하며 구호물자를 보낼 수 있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연락처를 남기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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