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도 잇따라 산불…인근 주민에 재난문자 발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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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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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영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께 영천시 자양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또한 오후 1시 45분에는 신녕면 야산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20여분 만에 연달아 산불이 발생하자 시는 공무원을 긴급소집하고 소방헬기 7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한편, 대구기상지청은 지난 3일부터 영천에 건조경보를 내린 상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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