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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매년 임직원 자원봉사, 청소년 금융교육 ­… ‘참여형 사회공헌’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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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직원들이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직원들이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참여형 사회공헌’을 원칙으로 세우고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이틀씩 지원하는 유급 자원봉사제도 ‘쉐어앤케어(Share&Care)’가 대표적이다. 각 임직원이 스스로 전국 SC제일은행의 지역 거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발굴하면 은행이 봉사 활동비를 지원하는 ‘착한상자’ 프로그램도 있다. 매달 1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이런 제도를 활용해 경로급식 봉사, 독거노인 생활편의 지원, 환경개선 활동,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 은행(SC)은 2013년부터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Financial Education for Youth)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내에선 2015년부터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국 초·중학교 학생과 시각장애 청소년 등 1만80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교육을 받았다.

일반인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모아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실용·문화 오디오 콘텐트를 제작하고 기부하는 ‘착한도서관프로젝트’도 있다. SC제일은행은 2011년부터 매년 착한도서관프로젝트 통해 여행·영화·미술과 서울시 문화재, 청소년 경제교육, 진로 탐색 사전 등을 주제로 한 오디오 디지털 콘텐트와 점자책 2만6000여 부를 제작했다.

2018년엔 한국·일본·중국·홍콩·대만 등에 위치한 주요 여행지와 명물 101건에 대한 정보를 재능 기부자들의 음성으로 담은 ‘아시아 여행 안내서’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목소리 기부 캠페인으로 성장한 착한도서관프로젝트에는 현재까지 31만여 명이 참여했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2015년부터 ‘시각장애인과 함께 뛰는 마라톤’에도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5km와 10km, 하프 코스 등 각 구간에 도전하는 시각장애인들과 1대 1로 짝을 이뤄 가이드 러너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을 안내하는 홍보 배너와 캠페인 보드, 시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알리는 풍선을 달고 홍보활동을 벌였다. 임직원들의 대회 참가비는 시각장애인 지원 활동에 기부한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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